노무현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S의 원맨쇼 공간. 잔인한 2009년에 슬퍼하고 있습니다.
by 多實
:: 多實之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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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보다 고냥이
고기보다 회
소주보다 맥주
그림보다 음악
억압보다 자유가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이 가장 좋다


표현의 자유가 온누리에 눈처럼 내렸으면 하기에, 언론법, 집시법, 정보법 등의 개악을 막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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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그렇다고요.

출처 : 데일리 서프라이즈
by 괭이밥 | 2010/01/18 22:46 | 공지사항 | 트랙백
냥군에게 선물 받았어요

이틀 전 일이에요.
외출냥이 냥군이가 갓 잡은 따끈한 멧새를 선물로 줬어요.
얼마나 후레쉬한지 사후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어요.
아침부터 비명 질렀어요.
냥군이는 깜짝 놀란 얼굴을 했어요.

"왜 그래? 새는 싫어? 이게 얼마나 좋은데."

섭섭한 얼굴을 하기에 무섭지만 냥군이 칭찬해줬어요. 우리 냥군이 사냥도 참 잘한다고.  
그랬더니 의기양양한 얼굴로 멧새 축구를 선보였어요. 깃털이 막 흩날렸어요.
내 방에서 도망쳤어요.

울면서 언니한테 "냥군이가 죽은 새를 선물로 줬어! 그걸로 축구해! 깃털이 막 날려! 죽은 새가 내 방에 굴러다녀!" 그러니 제발 도와달라고 소리쳤어요.

바로 외면 당했어요.

아침부터 새 시체 보고 싶지 않다고 죽어도 같이 안가줬어요.
결국 시체는 저 혼자 처리했어요. 
나쁜 언니 같으니.


오늘도 냥군이는 외출 나갔어요.
사냥 잘한다고 괜히 칭찬했나봐요.
또 잡아올까봐 무서워 죽겠어요. ;ㅁ;



* 방 치우다 또 나온 그 날의 깃털 (저질폰카라 화질은 Dog판입니다) *


새 말고 쥐를 잡아...
그리고 가져오지만 말아줘... 부탁이야... orz
by 多實 | 2009/09/02 11:45 | 쉽게쓰는잡소리 | 트랙백 | 덧글(8)
근황

1. 아픈 손목을 위해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했음. 최근 사용하던 멤브레인 방식보다 훨씬 손가락이 편하긴 했음. 그리고 깨달았다. 97년도부터 사용하다가 제작년에 버린 옛날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였다는 것을.(어쩐지 키보드가 존나 무겁고 소리도 시끄럽다 했더니 기계식이었구나;; 난 정말 몰랐어;) 거기다 이번에 구입한 키보드보다 버린 키보드가 더 좋은 제품이었음. 지금 쓰는 놈 보다 키감이 훨씬 훨씬 좋다. 이제야 알다니. 창고에 처박아두고 안 쓴지 오래되서 버린 거였는데... 젠장, 괜히 버렸어. orz

2. 살짝 우울증. 살짝 무기력. 좀 힘들지만 내 침대에 누워 디비 자는 냥군이의 귀여움을 떠올리며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 괜찮아. 잘 될 거야. 나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3. 그런데 오랜만에 기계식 키보드의 딸깍 소리를 들으니 조금씩 기분이 좋아지는 걸. 타자 치기가 편하당. |-_-/

4.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를 읽으며 좀 부럽다는 생각을 했음. 우리나라처럼 장르 소설에 대한 천시도가 높은 시장에선 이런 노골적인 패러디 소설이 정식 출간되어 인기를 끈다는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봄. 적어도 장르 소설의 역사가 2~30년 정도 더 쌓이고, 문학계가 장르 소설 문학상을 만드는 수준까지 오지 않는한 힘들 것임. 그런데... 솔직히 제인에어 납치 사건이 더 재밌었음. 원작 소설도 내 취향이 아니었는데, 패러디 소설이 마음에 들리가 없는 거였어. =_=;

5. 뒤늦게 무한도전 애청중. 우울증 극복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6. 오늘 하루도 힘내자. 살아남는 자가 승리한다.

7. 화이팅.

by 多實 | 2009/08/26 23:15 | 쉽게쓰는잡소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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